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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의 산책 : 숲과 문학

A double circular walk : Forrest and Literature

문학관을 순회하는 산책동선 Inner circular walk

분절된 문학관의 프로그램 매스들과 사이의 마당들을 지나며 마치 마을의 가로를 거니는 것 같은 문학적 산책을 합니다.

숲길을 순회하는 산책동선 Outer circular walk

대지 외곽으로 복원된 산책로와 외부 휴게 및 테마공간 들을 거치는 산책이 가능하다. 이 산책로를 따라가면 문학관의 외피와 마당들도 만나게 됩니다.

 

이 두 개의 순환하는 산책로는 기본적으로는 독립적인 순환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 들을 연결하는 동선체계들을 추가 함으로써 방문객은 이 두체계를 오가면서 수많은 선택적인 루트를 개척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이것은 풍부한 공간적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마을을 담은 문학관

교육문학관의 프로그램들은 분절된 매스들의 군집을 만들어 마치 작은 마을과 같은 구성을 가지며, 기존 진천문학관 역시 이들 매스중의 하나가 되어 마을의 부분이 됩니다.

이것은 새로운 문학관의 정체성을 다양성과 커뮤니티, 군집성으로 제안하는 것입니다.

 

숲과 마당의 문학관

분절된 매스의 군집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외부공간, 마당을 형성하게 되는데, 대지를 둘러싸고 있는 수목의 띠와 특히 서측에 풍부한 숲은 각 마당의 경계를 이루기도 하며, 숲으로 이어지는 공간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산책하며 순환하는 문학관

결과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매스와 마당으로 군집된 문학관은 이들을 거치면서 지나갈 때 내/외부가 반복되고 근경/원경이 교차하여, 건물 내의 방과 복도를 지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마을길을 거니는 것과 같은 공간성을 가지면서 순환하고, 또한 외곽의 숲길과 연계되면 대지전체와 건물을 계속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체계가 형성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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