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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ayer

대지 주변으로 전부 오픈되어 개방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원경으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정선 소금강 지역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동측으로는 어천이 위치하고, 화암리 그림바위 마을이 멀리보여 우수하고 풍부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 주도로에서의 접근이 건물에 의해 막히는 것이 아니라 대지와 건물을 관통하여 이 지역의 특징인 산을 배경으로 어천과 그림바위 마을을 향하고 전망을 보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게 고려한다.
대지를 관통하는 동서방향의 통경축과 동선을 유지하며 프로그램을 성격에 따라 배치한다. 숙박동, 창작/다목적실 동, 전시동으로 묶어서 숙박동은 프라이버시를 가질수 있게 고려하고, 전시동과 다목적실 사이는 투명한 로비를 설치하여 통경축을 유지하면서 실내공간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전시동과 다목적실을 다양한 요구에 따라 통합적, 또는 독립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솔리드한 매스는 석삼三자와 같은 배치를 가지게 되며, 약간씩 어긋나게 배치되어 공간의 변화와 함께 대지경계부 활용을 높이고, 숙박동의 경우 프라이빗한 마당의 구성이 가능하며, 남향배치가 가능하게 된다.
2층에는 3개의 동이 연결되는 통로를 설치하여 숙박동, 2층 창작실, 사무실, 휴게데크 등을 묶어주는데, 지붕면과 2층 통로의 조합에 의해 입체적이고 다양한 공간이 구성되고, 전시마당과 어천, 그림바위 마을을 바라보는 전망공간의 성격을 가지게 된다. 
3개의 매스와 2개의 사이공간, 로비와 2층 전망데크길 등을 하나로 묶어주는 남북방향의 박공지붕 레이어를 놓는다. 이는 아트플랫폼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며, 박공지붕면을 이용하여 홀, 로비, 창작실, 2층데크 등의 공간이 더욱 입체적이고 공간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붕뿐만 아니라 1층 바닥을 지면에서 약간 들어올려 툇마루 형식으로 3개의 매스와 대지를 순환하는 외부동선을 만든다. 땅과 분리되어 들어올려진 바닥은 전시동선으로 활용되며, 약간의 높이 차이가 나는 땅과 길들은 각각의 공간이 영역화되고 특별해져 아트플랫폼에 적합한 다양한 외부 전시마당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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