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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공모_Void of Embracement 

포용의 보이드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의 주요한 세 개의 대공간(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다목적 홀)들은 휠체어나 보행접근이 용이한 1층에 전부 위치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제한된 대지의 영역에서 건축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적층되어야 하며, 부속되는 관람석이나 편의시설 등도 함께 적층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적층되어 별도의 홀과 동선을 가지게 되면 각 시설들은 연관성 없이 단절되어 존재하게 될 염려가 있다.

 

적층되는 대공간들의 접근동선과 홀을 집약시켜 공유하며 상호 관계를 가지도록 유도한다. 넉넉하지 않은 공용공간의 면적을 집중시켜, 큰 동선의 홀을 만들어 기능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VOID를 통해 수직적인 시각 관계와 공간을 만들어 낸다. 이 홀은 평면적으로는 외부 출입구들, 각 체육관입구, 엘리베이터 승강장, 계단, 마당, 데크 등 모두 접속되는 공간이며, 단면적으로도 VOID를 통해 모든 시설과 공간들이 보이게 되어, 결과적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체육센터에 활발함과 공간적 풍부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한다.


[ 설계공모 가작 / 공동설계 : 건축사사무소 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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